30일 오전 10시 55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건물 6층 사우나 불가마에서 수증기가 폭발해 손님들이 다쳤다.
수증기 폭발로 화덕 벽면에 설치된 두께 4mm의 강화유리가 깨지면서 불가마 안에 있던 손님 하모(61·여)씨와 백모(48·여)씨가 유리파편에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화덕에서 불가마 내부로 열기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수증기 압력이 팽창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NEWS: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