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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장관 "경협보험금 상환 유해 여전히 어렵다"

통일/북한

    류길재 장관 "경협보험금 상환 유해 여전히 어렵다"

    "세계식량계획의 북한 영유아 영양식 공급 지원은 검토"

    류길재 통일부 장관.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기업에게 대출한 경협보험금의 상환유예는 어렵지만, 이미 대출 받은 또다른 대출금을 유예하는 방법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개성공단 기업에 대출한 경협보험금의 상환유예 여부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류 장관은 또 민주당 인재근의원이 "정부가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 영유아를 위한 지원을 할 의사가 없는냐"는 질문에 대해 "세계식량계획이 곡물 중심이 아닌 영유아들의 영양식을 공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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