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000여개에 달하는 대학생 대외활동 중 ‘최고’의 찬사를 받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 캠퍼스 잡앤조이가 20대 대학생.취업준비생 718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대외활동’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국토대장정 - 박카스 대학생 국토대장정(동아제약) ▲기자단 - 네이버 트렌드 리포터(NHN) ▲마케터(모니터단 포함) - KT&G 상상마케팅스쿨(KT&G) ▲봉사활동 - 글로벌 청년봉사단 비욘드(포스코) ▲해외탐방 - KB락스타 챌린지 해외배낭여행(KB금융그룹) ▲홍보대사 -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삼성그룹) ▲정부*지자체*공공기관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학생 기자단(미래창조과학부)가 각 분야별 1위의 왕관을 차지했다.
특히 삼성은 글로벌 기업답게 5개 프로그램을 각 분야 베스트 5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또 박카스 대학생 국토대장정(50.7%),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38%), 네이버 트렌드 리포터(28%)는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2011년에 시작한 KB국민은행의 락스타 챌린지는 전통의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 챌린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대외활동 중 가장 참여하고 싶은 분야를 꼽아 달라’(복수 응답)는 질문에는 ‘해외탐방’(75.6%)이 월등한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대외활동에 참여하면서 해외여행을 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2위는 봉사활동(43.5%), 3위는 국토대장정(40.1%)이 차지했다.
프로그램 수가 가장 많은 홍보대사(서포터즈 포함)와 마케터(모니터단 포함)는 각각 37.2%, 35.8%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한 718명의 청년들 중 51.1%는 ‘대외활동에 지원한 경험이 있고’, 이 가운데 69.2%는 ‘대외활동에 합격해 직접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대외활동에 지원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 중 절대 대수인 76.9%는 ‘앞으로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