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작년 대선전에 트위터를 통해 선거개입했다는 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국정원이 첫 입장을 내놓았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4일 국정원에서 진행된 국정원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이후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발표한 5만 5천건 트위터글 중 2만건은 국정원 직원 것 이 맞다고 국정원 2차장이 인정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검찰이 수사를 통해 밝힌 트위터글 작업 요원 22명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직원이 맞다. 그 가운데 7명은 다음주에 검찰에 보내 조사 받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