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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중국 인민해방군도 정풍활동 강화

    • 2013-11-06 16:22

     

    중국 시진핑(習近平) 신임 국가주석 주도로 중국 사회를 휩쓸고 있는 반부패, 정화운동이 중국 인민해방군으로까지 파급되고 있다.

    중국 군과 무장경찰은 간부들의 비서를 없애기로 하는 등 자체 정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신화망이 5일 전했다.

    군과 무장경찰은 최근 각 부대별로 '민주생활 회의'라는 이름의 비판 및 자아비판 회의를 잇달아 열어 당이 제시한 대중노선 실천을 위한 자체 정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등은 이에따라 기준을 초과해 점유하고 있는 주택을 반환하고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도 집중관리 하기로 했다. 또 지도자급 간부들에게 배속된 비서도 모두 없애기로 했다.

    군 등은 이미 8천100채의 주택과 2만5천대의 차량을 정리했으며 비서 및 공공근무 인원을 규정에 맞게 배치했다고 발혔다.

    군과 무장경찰은 아울러 비판 및 자아비판 활동을 강화하고 비판을 할 때 실질적인 비판이 이뤄질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건과 당사자의 이름을 적시하기로 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9월 23∼25일 허베이(河北)성 공산당 상무위원회의 군중노선 교육실천활동에 참가하고서 "비판과 자아비판은 당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무기"라며 상호 비판과 자아비판 활성화를 주문한 이후 자아비판 바람이 당과 정부로 확산했으며 최근에는 군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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