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국에 산재한 빈민가 인구가 쿠바나 그리스의 전체 인구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빈민가가 전국 323개 도시 6천329곳에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전국을 크게 5개 지역으로 나누면 지역별 빈민가 분포율은 남동부 55.5%, 북동부 25.2%, 북부 12.1%, 남부 5.5%, 중서부 1.7% 등이다.
빈민가에는 322만4천529개의 가옥이 있으며 거주 인구는 1천140만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