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천문연구원)
유럽우주청이 지난 2009년 발사한 지구물리탐사위성 'GOCE(고체)'가 11일 오전 호주 인근 해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 위성추락상황실에 따르면 'GOCE'위성은 이날 오전 8시 58분을 전후로 2시간 사이에 필리핀 인근 상공에 진입 후 호주 남서쪽 남인도양 부근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이 예상대로 해상에 추락하면 인명 피해 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우주청은 'GOCE' 위성이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부분의 부품이 연소될 전망이고 약 20~30조각의 파편이 지표에 도달할 듯 보이지만 거대부품이 없어 피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이 위성의 잔해물에 맞아 다칠 확률은 1조분의 1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