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대북 제재를 계속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밝혔다.
사만다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11일 "안보리가 1718위원회, 일명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지난 석 달간의 활동을 보고받는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회의 결과를 이같이 설명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파워 대사는 "북한이 계속 의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대북 제재를 계속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북제재위원회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1718호에 따라 3개월마다 한번씩 안보리에 제재 이행과 관련한 진전사항을 보고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