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스쿼트 중이다.(사진=미러 영상 캡처)
운동을 하면 무료 지하철표를 주는 기계가 러시아 지하철역에 설치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8일 러시아 모스크바 서쪽 지하철역에 이색 기계가 설치됐다. 지정된 파란색 스티커 위에 서서 2분내 스쿼트 30회를 성공하면 카메라가 동작을 감지해 무료 지하철표를 준다는 것.
스쿼트 30회를 하면 무료 지하철표를 주는 기계.(사진=미러 영상 캡처)
러시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설치한 이 기계는 러시아 체조 챔피언이 먼저 시범을 보였다. 조직위는 내년 2월 제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민들의 일상에 운동을 권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런 기계를 설치하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