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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장 폭력, 유흥업소 갈취 일삼은 폭력배들 무더기 검거

부산

    불법도박장 폭력, 유흥업소 갈취 일삼은 폭력배들 무더기 검거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빚을 갚지 않는 도박꾼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유흥업소 업주를 상대로 보호비와 술값을 갈취한 혐의로 김모(36) 씨 등 폭력배 21명을 붙잡아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 등 3명은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중 자신들에게 빌린 도박빚을 갚지 않고 다른 도박장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이모(46) 씨를 약 한시간 동안 둔기로 폭행해 근육파열 등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모(34) 씨 등 18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과 연제구 연산동 일대 유흥업소에서 업소보호비와 술값 등의 명목으로 모두 1,3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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