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석 기자/자료사진)
20대는 스마트폰으로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사용하고, 50대는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20대와 50대 스마트폰 이용자 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0대는 SNS와 메신저를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73.4%(이하 중복응답 허용)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게임(45.8%), 알람·일정관리(31.2%), 사진 촬영(30%), 영화·TV 시청(26.6%) 순이었다.
그러나 50대는 이메일 확인과 업무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쓴다는 응답이 50.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SNS·메신저(48.2%), 사진촬영(36%), 알람·일정관리(35.6%), 게임(23%) 순이었다.
스마트폰으로 SNS·메신저를 이용한다는 응답의 20대-50대간 격차는 25.2%포인트였으며, 이메일·업무용으로 이용한다는 응답의 50대-20대간 격차는 24.6%포인트였다.
스마트폰 친숙도도 20대와 50대의 격차가 컸다.
스마트폰이 복잡하고 이용하기 어려운지에 대한 질문에 50대는 전체의 절반(50%)이 동의했지만 20대는 19.6%만 동의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는 20대와 50대가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