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상징하는 동물 코알라가 최근 개체 수 급감으로 위기에 처하자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소재파악 작전'에 나섰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자연보호 비영리단체인 국립공원협회(NPA)는 이달 7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코알라 세기 대작전'(Great Koala Count)이라는 이름의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코알라를 목격한 시민들의 자발적 신고를 통해 개체 수와 분포 실태를 그려보는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