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납부를 미술품이나 문화 유물 기부로 대신할수 있도록 한 영국정부의 정책 덕분에 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이 쓴 편지와 노래 가사를 대영도서관이 확보했다고 영국예술협의회가 14일 밝혔다.
대영도서관이 입수한 레논의 편지는 친구이자 밴드 멤버인 스튜어트 서트클리프에게 보낸 것으로 스케치로 꾸며져있다.
서트클리프는 비틀스가 세계적 명성을 얻기 이전인 1962년 21세 때 뇌출혈로 숨졌다.
기부 품목에는 레논이 직접 쓴 '인 마이 라이프',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 등 비틀스 노래 가사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