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는 이란을 겨냥해 "프랑스는 핵확산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이란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텔아비브 인근 벤 구리온 공항에 도착한 직후 레드카펫 위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프랑스는 핵확산을 결코 묵인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이란의 핵무기 포기 사실을 우리가 확신하지 못하는 한 계속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제재를 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