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회의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경주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올해 회의에는 전국의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는 경주상공회의소 현황설명에 이어 회비 및 회원서비스 확충 방안, 중소기업경영자문단 운영 현황 및 향후계획, 민·관 합동 규제 개선 추진단 활동 계획, 인력개발사업단 사업 현황 및 계획, 전국상의 사업 현황,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민선5기를 맞아 각 지자체와 상의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맞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SOC 투자와 상공인 지원에 관해 토론했다.{RELNEWS:right}
경주상공회의소 김은호 회장은 "이제 겨우 살아난 경제 불씨의 모멘텀을 살려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 이후 의료와 교육, 금융과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가 과감하게 풀릴 것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 전국상의가 경제 살리기에 앞장 서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회의는 각 지역 상공회의소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과 업무교류 확대 및 회원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나눠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