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가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 웹사이트를 개설하기 약 6개월 전 이미 민간 자문팀으로부터 개발 과정의 문제점을 보고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바마케어 등록 시스템 개발이 단일한 지휘체계 없이 '주먹구구' 식으로 이뤄졌고 시간도 촉박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들어 있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는 컨설팅사 맥킨지에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개발 상황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관해 점검을 의뢰, 지난 3월 말과 4월 초 이 같은 내용의 '경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