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김정은 체제에 대해 "불안 요소가 있기 때문에 지난 (집권) 2년간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서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18일(현지시각)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을 찾은 한국 기자들과 CSIS에서 만나 "지금 이 시각에도 북한 내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내일 붕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체제 불안의 모든 요소가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