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수감사절(28일)에 가족과 친지를 찾아 이동하는 여행객의 수가 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11월 27~12월 1일)에 50마일(약 80㎞) 이상 여행하는 국민은 총 4천340만명으로, 지난해(4천400만명)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런 예상이 맞아떨어진다면 지난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이어졌던 증가세가 중단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