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런던 은행간 금리) 조작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바클레이즈,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씨티 등 세계적인 대형 은행들이 트레이더들의 온라인 채팅을 잇달아 금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RBS가 리보 조작 파문이 터져 나온 것과 관련, 트레이더들이 관찰되지 않는 온라인 채팅방에서 경쟁 상대들과 시장에 관한 대화를 나누지 못하도록 금지했다고 전했다.
씨티도 두 달 전부터 트레이더들의 인스턴트메신저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