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는 22일 북한의 해안포를 타격하기 위해 도입된 스파이크 미사일이 첫 해상사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지난달 실시한 해상사격에서 발사된 스파이크 미사일이 바다 위에 설치된 3.2m×2.5m 크기의 표적을 정확하게 명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에서 도입한 스파이크 미사일은 연평도 포격도발을 계기로 갱도 속에 은닉된 북한의 해안포를 정밀 타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미사일은 목표물의 좌표를 미리 입력해 유도하는 방식 외에도 날아가는 탄두가 찍은 영상을 보면서 조작 인원이 미사일을 조작할 수 있어 정밀한 타격 능력을 자랑한다. {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