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거처인 버킹엄궁에서 후원금을 받고 만찬행사를 개최해 지나친 상업화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는 지난달 30일 세계 경제인과 및 전직 정치인 100여 명을 버킹엄궁으로 초대해 만찬을 베풀었다.
만찬에는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을 비롯해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라탄 타타 인도 타타그룹 회장 등 쟁쟁한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