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는 신부(좌)와 내연녀(우). (시나 영상 캡처)
중국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의 임신한 내연녀가 신부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결혼식 피로연에서 남편의 임신한 정부와 신부가 싸움을 벌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심천에서 열린 결혼식의 피로연에서 일어났다.
함께 올라온 영상을 보면 신부처럼 웨딩드레스를 갖춰 입은 신랑의 내연녀가 나타나 갑자기 신부에게 달려든다. 웨이터가 임신한 내연녀를 말리지만 이 여성은 아랑곳않고 신부와 한바탕 레슬링을 벌인다.
바닥에 넘어진 둘 사이에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가운데서 당황한 신랑은 싸움을 말리려다 화가 난 두 여성에게 밀침을 당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