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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뉴질랜드 여성, 이전보다 술 많이 마셔"

     

    뉴질랜드 여성들이 이전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시민단체인 '여성 건강 행동'과 '알코올 건강 감시'는 최근 공동으로 여성과 알코올 문제를 조사한 결과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술을 많이 마시고 있고 이 같은 현상은 나이가 든 여자들보다 젊은 여자들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고등학생 등 젊은 여성의 전체적인 음주율은 많이 떨어졌으나 한 번에 마시는 양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술 마시는 여자들의 폭음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조사 보고서는 "여자들이 이전보다 마시는 양이 늘었을 뿐 아니라 마시는 횟수도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유방암을 포함한 각종 암, 부상, 임신 등 성 건강 문제와 정신 건강, 알코올 남용 장애 등 많은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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