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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K, FA 정근우 보상 선수 대신 보상금으로

    27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근우·이용규 선수 입단 기자회견에서 정근우가 모자를 고쳐쓰고 있다. 황진환기자

     

    정근우(한화)를 놓친 SK의 선택은 보상금이었다.

    SK 와이번스는 3일 "FA 정근우의 한화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보상 선수 대신 보상금만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는 한화로부터 정근우의 올해 연봉 5억5,000만원의 300%인 16억5,000만원을 받는다.

    이용규를 놓친 KIA와 마찬가지로 SK 역시 한화에 FA를 내줬지만, SK의 보상 선수 지명 순위는 올해 성적에 따라 KIA 다음이었다. 한화는 KIA에서 한승택을 보상 선수로 지명한 뒤 20명의 보호 선수 명단을 추려 SK에 전달했고, SK는 보상 선수가 아닌 보상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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