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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켜보고있다" 서면CCTV '나쁜손' 잡는다

    쓰레기 천지 오명 서면특화거리, 1년 만에 말끔히 바꿔

    쓰레기로 넘쳐나던 부산진구 서면특화거리가 CCTV를 이용한 즉각 단속으로 말끔하게 바꿔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CBS)

     

    각종 전단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부산진구 서면 특화거리가 1년 만에 말끔하게 달려졌다.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나쁜손'을 CCTV를 이용해 즉각 단속하고, 공무원 천여 명을 투입해 강도 높은 현장 지도를 벌인 결과 전체 쓰레기 배출량이 70% 넘게 줄었다.

    5일 밤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으로 인파가 넘쳐나는 서면 특화거리 앞 사거리.

    한 30대 취객이 담배꽁초와 테이크 아웃 커피잔을 바닥에 버리자 인근에서 갑자기 안내 방송이 나온다.

    "지금 서면 특화거리 나이키 매장 앞에서 담배꽁초를 버리신 분은 즉각 수거하시기 바랍니다.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과태료 5만원을 물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방송에 화들짝 놀란 취객은 머쓱해하며 다시 자신이 버린 쓰레기를 들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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