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로드웨이에서 7천 마일(1만1천265㎞) 떨어진 한국이 미국 뮤지컬의 '신흥도시'(Boomtown)로 자리잡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자 1면에서 한국의 뮤지컬 열기를 이같이 소개했다.
신문은 "젊은 여성 관객들이 한국의 뮤지컬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미국·유럽 뮤지컬과 한국 원작 뮤지컬의 입장권 판매 수입이 지난 2000년 900만 달러(95억2천200만원 상당)에서 올해 3억 달러(3천174억원 상당)로 급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의 광적인 해외 뮤지컬 수입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