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의 기아를 없앨 수 있도록 가톨릭 구호단체인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이 주도하는 새로운 기아퇴치 운동에 모든 사람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 기아퇴치 운동은 10일(현지시간) 정오 사모아에서 `기아를 없애기 위한 연속 기도'와 함께 시작되며 전 세계를 차례로 돌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적인 기아를 없애기 위해 새로운 운동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오늘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며 "이 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10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