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KTX 열차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가 철도노조 파업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24분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조차장역에서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158 열차가 선로에 앉아 있던 50대 남성을 치었다.
이 사고로 이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경부선 상행선 열차 운행이 1시간 이상 중단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찰 입회 하에 시신을 수습해 곧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사고와 철도노조 파업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