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 소식을 전하면서 "독재자 김정은이 권력층의 세대교체를 단행하려는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슈피겔은 장성택이 최근 몇 달 동안 자신의 조카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은 그의 입지가 흔들린다는 방증이었다면서 김정은의 멘토인 그가 결국 잔인한 방식으로 최후를 맞았다고 전했다.
슈피겔은 김정은이 자신의 고모부를 처형한 이유를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려 세 가지로 요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