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는 영국이 유럽연합(EU)에 잔류해야 한다는 견해가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간 인디펜던트가 16일 보도했다.
싱크탱크 브리티시 퓨처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업체 ICM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8~24세 청년층의 41%가 영국의 EU 잔류를 강력 찬성하거나 지지 성향을 반면 반대 의견은 32%로 집계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잔류 반대 등 EU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60%에 이르렀고 EU에 호감을 보인 대답은 25%에 머물렀다.
세대 간의 이같은 견해차는 결국 젊은 층의 일자리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