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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지하철 3호선 15% 감축운행…출퇴근 '비상'

생활경제

    16일부터 지하철 3호선 15% 감축운행…출퇴근 '비상'

    서울시, 메트로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버스·택시 등 대체 교통 투입

    서울메트로의 제1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18일 철도노조와 공동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지하철 3호선 운행횟수가 16일부터 15% 감축된다. 사진은 16일 오후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의 모습. 송은석 기자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제1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18일 철도노조와 공동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3호선 운행횟수가 16일부터 15% 감축된다.

    서울지하철노조는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제2노조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은 파업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운송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으며 지하철 3호선 15% 감축 운행을 1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1·2·4호선은 평상시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지만 3호선은 이날부터 15% 감축 운행이 예정되면서 시민들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평시 대비 90% 수준의 운행을 목표로 세우고, 심야 운행 시간을 오전 1시에서 0시로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RELNEWS:right}이에 따라 운행횟수도 2천423회에서 200회가량 줄게 되며, 배차 간격도 조정된다.

    파업이 15일 이상 계속되면 열차 운행이 평시보다 70%까지 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운행횟수는 1천회 단위로 내려가게 된다.

    시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구로∼청량리역 등 7개 노선에 자치구 전세버스를 173대 투입, 오전 6∼10시와 오후 4∼8시 운행할 계획도 세웠다.

    시내버스는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교대근무를 해제하는 동시에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1만5천대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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