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시신
김정일 위원장 2주기인 17일 북한이 평양에서 대규모 중앙추모대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장성택 처형 이후 닷새만에 열리는 이날 추모대회에서 주석단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된다.
또,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해 1주기 때와 마찬가지로 자정 무렵에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진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참배와 추모행사에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비서의 등장여부와 건강상태가 주목된다.
또, 두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정은 제1비서의 부인 리설주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 추모기간을 당초보다 10일 연장해 이달 30일까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내부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