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포스코 측은 17일 “현재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부인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차기 회장 후보군을 정하기 위한 승계 카운실이 가동 중”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의 청와대 낙점설을 보도했으나 근거가 없는 것으로 현재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승계 카운실이 후보군을 공모로 할지 말지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오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CEO 추천위가 구성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높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