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이어 미국내에서도 '팔레스타인 탄압'을 이유로 이스라엘과의 교류를 단절하는 학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5천명 정도의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학협회는 지난 16일 표결을 통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관련 학회와의 교류를 끊기로 했다. 미국내 학회로서는 2번째 단절 조치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미국내 아시안·아메리칸학협회가 이스라엘 관련 학회와의 교류를 단절하기로 했다.
서유럽은 미국보다 더욱 강경한 태도다. 심지어 기업들까지 나서 이스라엘 업체와의 거래를 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