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추모식에서 엉터리 논란을 불러 일으킨 수화 통역사 탐상아 잔키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남아공 일간지 '더스타'는 19일(현지시간) 잔키의 부인 시지웨가 17일 남편 탐상아를 크루거스도프시(市)의 스테르크폰테인 정신병원에 검진차 데려갔고 병원에서 즉시 입원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시지웨는 "지난 며칠간 힘들었다. 그(탐상아)가 쓰러질까 두려워 그를 잘 보살펴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