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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이라크 연쇄테러로 시아파 순례자 최소 3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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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의 시아파 거주지역인 바그다드 남부 듀라지구 등에서 몸에 두른 폭발물 벨트를 이용한 3건의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36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첫 번째 자살폭탄 테러는 시아파 성지(聖地) 카르발라로 가는 길에 시아파 거주지역인 듀라지구 천막촌에서 음식과 마실 것을 제공받던 순례자들을 겨냥, 최소 20명이 목숨을 잃었고 40명 넘게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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