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타자 브렛 필(29)을 영입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외국인 타자 브렛 필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3cm, 98kg의 체격을 갖춘 필은 올해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48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타율 2할2푼4리(85타수 19안타), 3홈런.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할3푼3리(240타수 56안타), 9홈런,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할8푼5리(3,322타수 947안타), 113홈런이다.
KIA는 "필은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며, 컨택 능력이 우수하고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