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최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적군묘지'에 안장된 중국군 유해 송환에 합의한 데 중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잇따라 지역의 평화와 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22일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한반도 역사 전문가인 선즈화(沈志華) 화동사범대학 종신교수는 21일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유해송환 합의는) 중국과 한국이 모두 인도주의적 정신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예전에는 적대관계였던 두 나라가 이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안정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