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 일명 '오바마케어'가 미국 언론인들이 꼽은 올해의 최고 뉴스로 선정됐다.
AP통신은 미국 언론사 편집인과 보도 책임자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이 144표 중 45표를 받아 10대 뉴스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치권의 엄청난 저항 속에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까지 감수하며 건강보험 개혁안을 밀어붙였으나 오바마케어의 홈페이지 운영 차질, 기존 가입자 취소 조치 등으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