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투렛증후군)는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신경망 결함으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틱(tic)은 스스로는 조절하기 힘든 갑작스럽고 단순하며 반복적인 동작(운동틱)이나 소리(음성틱)를 내는 현상을 말한다.
영국 노팅엄 대학의 스티븐 잭슨 박사는 틱장애는 운동을 관장하는 뇌 부위의 신경회로 결함으로 과흥분(hyper-excitability) 상태가 발생하면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장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뇌를 비교한 결과 틱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운동조절 신경회로의 과흥분 상태를 통제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잭슨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