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자료사진)
이건희 삼성 회장은 연말인 다음주쯤 귀국해 신년하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3일 미국으로 출국해 50여일만에 귀국하는 이 회장은 새해 첫날을 가족들과 보내고 다음날인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 신년하례식에 참석한다.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의식의 재무장을 거듭 강조하고 삼성이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1월 9일 열리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4에는 이번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 구본무 LG 그룹 회장, 허창수 GS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연말 해외일정 대신 국내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새해를 맞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