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핵단지에 위치한 5㎿급 가스 흑연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ELWR) 가동을 위한 연료생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북한이 예상보다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려는 노력을 보다 광범위하고 강도 높게 전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