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 물류 운송업체인 UPS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때 배달하지 못하고도 크리스마스 당일 배달중단 계획을 고집해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UPS는 성명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항공배송 물량이 자체 배송능력을 초과하면서 일부 배달이 지연됐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배달 지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크리스마스 당일 배달 중단 계획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