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비트)
미국 백만장자 자선사업가가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지난 24일 미국 매체 UPI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미국 뉴욕 최고급 고층 아파트 산레모 16층 자택에서 백만장자 로버트 W. 윌슨(86)이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유서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윌슨의 친구 스티븐 비스쿠시는 "그는 86세였고 몇달전 뇌졸중을 겪었다"며 "그는 항상 힘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는데 때가 오자 준비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비스쿠시는 "그의 계획은 그의 모든 돈을 기부하는 것이었다"며 "그는 내게 최근 100만달러(약 10억원) 정도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