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이 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공군기지)을 현 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데 필요한 해안 매립작업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이마 히로카즈(仲井眞弘多) 오키나와현 지사는 후텐마 기지의 이전 예정부지인 현내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의 연안부에 대한 매립 신청을 승인한다는 입장을 27일 밝힐 방침이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지난 3월 헤노코 연안부의 매립을 오키나와현에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