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의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 원년인 올해 일본 증시는 연중 최고치를 찍으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2.37포인트(0.69%) 상승한 16,291.3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최고치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연중 마지막 거래일에 그해 최고치를 새로 썼다.
또 닛케이 지수는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은 2009년 7월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더불어 작년 마지막 거래일 대비 닛케이 지수 상승률은 56.7%로 일본의 고도성장기인 1972년 이후 41년 사이에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