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고교에서 내년 사용할 한국사 교과서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비율이 1%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률 잠정 집계 결과 지난 30일 기준으로 800개 학교 중 9곳이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학사 교과서 채택률이 낮은 것은 우편향 논란에 휩싸인 교과서를 선택하는 데 대해 일선 학교들이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교과서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후보로 올라온 교과서들에 대한 평가를 내리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교과서를 교장이 최종 채택하는 과정을 밟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