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가 주둔한 남수단 종글레이주(州)의 주도 보르 인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발생했다.
정부군인 인민해방군(SPLA) 대변인 필립 아구에르는 31일(현지시간) "반군이 보르를 다시 장악하려고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며 "보르 북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아구에르는 또 반군이 총공격이 조만간 개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늘 아침에도 보르 시내에서 충돌이 있었다. 보르에 주둔하는 정부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