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읍내파출소에서 도주한 절도 용의자가 하룻 만에 검거됐다.
함평경찰서는 함평의 한 숙박업소에서 절도 용의자 김모(26)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 31일 새벽 0시 30분쯤 절도 혐의 등으로 함평 읍내파출소로 연행됐다가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전날 새벽 0시 10분쯤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훔쳐 함평의 한 편의점에서 사용하려다 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읍내파출소로 임의동행됐으나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