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12월 마지막 날 차량에 방화하는 프랑스식 '새해맞이 행사'로 1천대 이상의 차가 불에 탔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내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마지막 날 프랑스 전역에서 1천67건의 차량 방화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는 전년도보다는 10% 이상 줄어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2일 보도했다.
작년 마지막 날 차량 방화 건수는 한 해 전인 2012년 마지막 날(1천193건)과 비교해 10.6% 감소했다.
발스 장관은 "차량 방화 건수 감소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경찰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